티빙(+웨이브) 요금제 비교,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실사용 후기 (찐 솔직함 주의)

OTT 서비스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넷플릭스, 디즈니를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서는 티빙 가입이 필수라 어쩔 수 없이 티빙도 같이 구독하고 있는데 이번에 웨이브까지 합쳐지면서 그나마 가성비 있게 여러 컨텐츠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티빙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실제 사용해본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 볼게요. 

 

티빙 + 웨이브 요금제 비교 (2025년 최신)

요금제	더블슬림	더블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
가격	월 7,900원	월 13,500원	월 15,000원	월 19,500원
동시 시청	티빙 2대 웨이브 1대	티빙 1대 웨이브 1대	티빙 2대 웨이브 2대	티빙 4대 웨이브 4대
화질	티빙 고화질 웨이브 HD 화질	티빙 일반화질 웨이브 HD 화질	티빙 고화질 웨이브 FHD 화질	티빙 고화질 웨이브 최고화질
기기	모바일 + 태블릿 + PC	모바일 + 태블릿 + PC	모바일 + 태블릿 + PC+TV	모바일 + 태블릿 + PC+TV

 

티빙과 웨이브를 동시에 구독할 수 있는 요금제가 새로 생겼는데, 더블슬림을 선택하게 되면 얼리버드 추가 할인을 받아 월 7,900원으로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티빙 하나만 구독하더라도 5,500원인데 지금이 아주 구독하기 좋은 시즌이니 그 동안 두개 모두 구독하기 망설였던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단 얼리버드는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만큼 프로모션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9.30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야구 시즌과 비슷하니 프로모션 기간에만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얼리버드 프로모션 안내

• 프로모션 기간: 2025.06.16 ~ 09.30
• 프로모션 대상: 더블 슬림 이용권 : 9,500원 → 7,900원
• 프로모션 혜택: 프로모션 기간 내 구독 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얼리버드 프로모션 할인 가격으로 정기 결제

 

광고형 스탠다드 실제 사용후기

 

저는 이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고 있고 쿠팡 와우 회원으로 쿠팡 플레이도 가끔은 시청하고 있었는데요. 야구도 너무 좋아하는지라 도저히 티빙 없이는 대안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선택했어요. 그래서 금액이 부담이 되어 가장 저렴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만 말씀드리면 크게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장점

1. 저렴한 요금제

넷플릭스 광고형보다 저렴하고, 티빙의 독자적인 콘텐츠나 야구를 볼 수 있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디즈니 플러스는 괜히 구독했다 싶을 정도로 사용을 잘 하지 않는데 야구는 월요일 빼고 매일 볼 수 있으니 저는 오히려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것은 티빙인 것 같았어요.

 

2. 광고 길이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광고가 들어가는데, 보통 15초에서 30초 정도의 광고를 필수적으로 시청해야합니다. 중간에 스킵할 수 있는 기능도 없어서 저 시간만큼은 광고를 볼 수 밖에 없어요.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크게 거슬리지 않을만큼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티비를 보더라도 중간에 광고를 보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유튜브처럼 10~20분 내외의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거슬린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3. 나쁘지 않은 화질

FHD 지원 하는데 물론 4K 영상이나 초고화질만큼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보통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기 때문에 전혀 아쉽지 않은 화질입니다. 바로 옆에 초고화질 영상과 비교하지 않으면 평소에는 화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한적은 거의 없어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단점

1. 광고 스킵 불가 

광고는 무조건 봐야 하고, 중간에 1~2번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몰입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적응되어서 괜찮지만 처음에는 분명히 거슬려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2. 다운로드 불가

오프라인 저장이 안되기 때문에 비행기 안이나 와이파이 환경이 안좋은 곳에서 사용할 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요금제가 무제한이면 상관 없겠죠? 그리고 어차피 외국에서는 티빙이나 웨이브를 시청할 수 없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닙니다.

 

광고형 요금제 추천 대상은?

• OTT 입문자
• 야구나 예능 위주로 간단하게 시청할 사람
•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용자
• 중간 광고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

광고가 거슬리거나, 컨텐츠를 자주 다운로드 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탠다드 이상의 요금제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요즘 워낙 구독형 OTT 서비스가 많다보니 저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당분간은 계속 광고형 스탠다드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마무리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가격이 확실히 착하지만, 광고를 봐야한다는 아쉬움이 있는 요금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콘텐츠의 퀄리티는 확실히 좋고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가장 가벼운 요금제를 선택했다가 사용빈도가 많거나 광고가 너무 거슬리는 분들은 고가 요금제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