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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 코펜하겐 여행기 / 티볼리 가든, 스트뢰에 거리, 뉘하운 운하(보트 투어) 덴마크를 추천하는 이유유럽 여행의 끝판왕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같은 북유럽 여행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저도 유럽의 많은 국가를 여행한 건 아니지만 일정 부분은 충분히 동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파리, 런던, 로마 등 서유럽 국가들을 떠올립니다. 저도 당연히 그랬었습니다. 나름 주요 도시 몇 곳을 여행하다 보니 성당은 뭔가 다 비슷해 보이고 유명 관광지는 인파가 너무 몰려 사람을 구경하는 건지 여행을 하러 온 건지 가끔 헷갈리는 적도 많았습니다. 특히, 소매치기나 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이동 중에는 늘 신경을 곤두세우니 새로운 여행지를 경험하고 느끼는 순간은 너무 행복했지만 여행을 마친 뒤 호텔에서는 꽤나 심신이 지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북유럽.. 2023. 4. 19.
체코 - 프라하 여행기 / 프라하 올드 타운, 프라하 성 , 까를교 프라하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프라하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다른 것보다 프라하의 연인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 유행했던 드라마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인 시리즈 드라마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드라마 생각이 먼저 났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프라하는 프라하의 연인뿐 아니라 영화 뷰티 인사이드(한효주 주연), 미션 임파서블(탐크루즈 주연)의 촬영 장소가 되었고 가장 최근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나온 도시로 알게 모르게 꽤나 저에게 익숙했던 도시였습니다. 제가 가 보았던 프라하의 첫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로맨틱이었습니다. 도시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고 유럽 3대 야경으로 불리는 프라하에서의 밤 산책은 제가 경험했던 유럽의.. 2023. 4. 18.
파리 여행기 /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 샹젤리제 거리 파리를 추천하는 이유흔히들 첫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면 파리, 런던, 로마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제가 자연스레 글을 쓰면서도 파리가 가장 먼저 앞에 나오는데 특히 여자들에게 가장 방문하고 싶은 유럽 도시를 하나를 뽑으라면 대부분 파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언덕, 물랑루주, 샹젤리제 거리까지 파리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더라도 익숙한 단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답게 꼭 유명한 곳을 가지 않더라도 모든 건물이 예술적이고 밤에는 도시의 주황색 조명까지 더해져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프랑스는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27살에 처음 파리에 갔었는데 와인 초보였던 제가 와인에 눈을 뜨게 해준 곳이 바로 파리입니다. 스테이크, 푸아그라 .. 2023. 4. 17.
영국 - 런던 여행기 / 빅벤, 런던아이, 트라팔가 광장 런던을 추천하는 이유역대 최고의 개막식으로 뽑히는 올림픽이 뭔 줄 아시나요? 바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입니다. 개막식을 알리는 카운트 다운 이후 과거 영국의 모습을 시작으로 산업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007의 배우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엘리자베스 여왕이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후에는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피터팬을 읽기 시작해 해리포터의 퍼포먼스, 그리고 미스터빈이 곧이어 등장해 큰 웃음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베컴,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까지 제가 이렇게까지 올림픽 개막식을 집중해서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볼거리가 가득한 런던 올림픽 개막식이었습니다. 산업혁명을 이룩한 나라로 문화적 경제적으로 전세계에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런던은 차고 넘치는 볼거리로 하루 이틀로는..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