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광고비, 진짜 효과 있을까? 사장님 필독 가이드

배달앱이 자영업 마케팅의 필수 수단이 된 요즘, 많은 사장님들이 한 번쯤 고민합니다.
"배달의민족 광고, 돈값 할까?" 또는 "효율이 얼마나 나오지?"

오늘은 2025년 기준 배민 광고비 구조, 광고 유형별 실제 사례, 그리고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전략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배달의민족 광고 유형 총정리

광고명	과금 방식	특징	추천 대상
배민1플러스	정액제 (월 단위)	앱 상단 노출, 고정 위치	안정적 노출 원하는 매장
오픈리스트	클릭당 과금 (CPC)	검색 결과 중간 노출, 클릭 시 과금	신규 매장, 효율 원하는 매장
스마트플레이스	무료	리뷰 기반 정보 노출, 네이버 지도 연동	브랜드 이미지 관리 중심

 

광고 유형은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울트라콜 (월 정액), 오픈리스트 (클릭당), 스마트 플레이스(무료)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광고별 특징은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어떤 광고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체감하기 힘든데요. 장단 점을 구분해서 상세히 볼게요. 

 

광고비는 실제로 얼마나 들까?

1) 울트라콜 (월 정액제)

• 광고비 범위: 월 10만 원 ~ 200만 원 이상 (지역, 업종, 위치에 따라 다름)
• 예시: 서울 강남구 치킨 업종 → 월 60만 ~ 150만 원 / 지방은 20만 ~ 40만 원
• 장점: 상단 고정 노출 확보, 고정비라 예산 계획 쉬움
• 단점: 클릭수와 무관하게 비용 발생, 리뷰/별점 부족 시 효과 낮음

2) 오픈리스트 (클릭당 과금형)

• 클릭당 단가: 약 300원 ~ 900원 (입찰 기반 자동 조정)
• 예시: 하루 100클릭 × 500원 = 하루 5만 원 → 월 150만 원
  하루 30클릭 × 400원 = 하루 1.2만 원 → 월 36만 원
• 장점: 클릭 발생 시에만 비용 발생, 효율적 운영 가능
• 단점: 클릭 후 이탈 시 손실 발생 가능, 리뷰/사진이 중요

어떤 광고를 선택할지는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겠지만 두 광고 유형은 차이가 확실합니다. 울트라콜은 상단 고정 자리가 확보할 수 있지만, 클릭수와 상관없이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상단에 있더라도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리뷰나 별점수가 부족하면 굳이 선택을 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요즘 소비자들은 상단에 노출된 가게들은 광고임을 알기 때문에 일부러 꺼려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픈리스트는 클릭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것인데, 고정된 노출은 아니지만 비용이 효율적으로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릭당 단가가 300원~900원 사이인데 클릭 발생이 얼마냐 되냐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겠죠. 

 

광고 효율 실제 예시 (ROAS 기준)

항목	A 매장 (치킨)	B 매장 (한식)
광고 유형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월 광고비	100만 원	40만 원
유입 건수	1,200건	600건
실제 주문 수	300건	180건
건당 객단가	22,000원	14,000원
총 매출	660만 원	252만 원
ROAS	660%	630%

 

참고로 ROAS는 Retrun On Advertising Spend의 약자로 광고비 대비 얼마나 매출을 올렸는지 지표를 말합니다. 광고비로 100만원을 썼는데 광고를 통해 매출이 500만원이 발생했다면 ROAS는 500%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광고 형식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광고 자체의 문제보다 매장의 리뷰 품질, 응답 속도, 사진 완성도가 매출과 더욱 직결된다는 뜻이겠지요.

 

광고 효율 높이는 실전 전략

1. 상권 내 경쟁 분석 – 본인이 운영하는 매장과 유사한 업종 매장의 광고 방식/리뷰/가격 전략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2. 시간대별 예산 설정 – 오픈리스트는 점심/저녁 피크 시간에 집중 예산 배분해 보세요.
3. 리뷰와 별점 관리 – 광고보다 중요한 요소. 별점 4.7 이상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길이 됩니다.
4. 전문 사진 사용 – 메뉴 사진 품질이 클릭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니 보다 전문적인 사진을 이용해 보세요.
5. 2주 단위 데이터 분석 – 클릭 수 대비 주문률 분석, 키워드 및 지역 조정하여 데이터를 꾸준하게 분석해보세요.

 

결론

배민 광고는 무조건적인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광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매장 운영력과 광고 전략입니다.

 

추천 전략:
- 신규 매장 또는 실험 단계: 오픈리스트 소액 예산
- 상권 경쟁 치열한 지역: 울트라콜 + 리뷰 관리
- 고객 신뢰 관리 중요: 스마트플레이스 리뷰 집중

 

광고는 지출이 아니라 전략적 투자입니다. 체계적인 운영이 병행될 때 광고의 효율이 높아지니 무조건 광고를 내놓고 기다리지 말고 실제 매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확인해보고 꾸준하게 광고 전략을 바꾸어가면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퀄리티와 매장 운영입니다. 광고도 중요하지만 식당의 기본이 갖추어져야 광고가 힘을 볼 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서 운영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