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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오픽 독학으로 AL 취득한 후기 (기출문제 다운로드)

by OHME 2024. 1. 25.

오픽 독학으로 AL 취득한 후기

 

취업준비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오픽이죠? 취업뿐만 아니라 본인의 영어 말하기 실력을 테스트 해보기 위한 시험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스피킹 테스트입니다.

 

2023년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오픽 AL 취득이었어요!! 꾸준히 오픽을 치러왔는데 주구장창 IH 혹은 IM3 받아 늘 AL의 벽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2023년 1월 시험에서 드디어 AL을 취득할 수 있었는데 다른 곳에선 알려주지 않는 꿀팁과 기출문제 올려드리니 다들 목표달성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일정

오픽의 가장 큰 장점은 시험일정 아닐까요? 시험이 자주 있다 보니 본인이 원할 때 시험을 칠 수 있고 테스트 장소도 많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픽 시험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오픽 등급표

 

오픽 등급은 총 7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통 어느 정도 준비를 하게 되면 Intermediate Low, Mid, High 등급을 많이 받는 것 같고 조금 더 숙달이 되더라도 Intermidated High에서 꽤 오랫동안 머무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높은 등급이 AL인데 실력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는 운도 필요한 게 맞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주위에 AL 받은 분들 보면 엄청나게 공부를 했다기 보단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들 하시더 라구요. 저도 일정 부분 동의해요.

 

제가 2022년 ~ 2023년에 시험을 총 3번 치긴 했는데 여태까지 총 시험 횟수는 10번 정도는 됩니다. 2013년도에 첫 시험을 치르고 꽤 쉬다가 다시 2022년 6월부터 시험을 쳐보긴 했고 우연히 성적이 IM3 → IH → AL 순차적으로 고득점을 받았네요.

 

오픽 기출문제
오픽 기출문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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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을 클릭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오픽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드릴게요. 오픽 시험은 정해져 있는 범위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게 됩니다.

 

평소에 많이 준비했던 문제가 나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고,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당황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겠죠. 그래서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접해 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 변형된 문제가 나오더라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고 일단 당황하지 않으니 더욱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습니다.

 

오픽 고득점 요령

 

오늘 제가 알려드릴 요령은 문법이나 영작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건 아니에요. IH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는 분들을 위해 놓칠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드리고 싶어요.

 

요령 1. 외운티를 내지 말자

오픽을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기출문제를 토대로 예상 답변을 외우는 행위를 하는 것인데, 절대로 외운티를 내면 안됩니다.

 

본인이 준비했던 예상 문제라고 해서 신나서 외웠던 문장을 글 읽듯이 줄줄줄 읽게 되면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어요 오픽은 인터뷰 기반의 시험이므로 인터뷰를 한다는 가정아래 감독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중간에 생각하는 듯한 연결문구(Well, Let me thing about it) 등을 썼을 때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요령 2. 무조건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설정

오픽 질문의 난이도 설정은 무조건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설정하세요.

 

단, AL 취득을 목표로 하는 분에만 해당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실력을 보여야 하는 자리이고, 질문 난이도를 중간, 중간 이하로 설정하는데 좋은 점수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요령 3 서베이 대충 하지 말자

오픽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서 Survey(서베이)를 진행하잖아요? 거기서부터가 시험의 시작입니다.

 

두 가지 팁을 드릴 텐데, 첫 번째 본인의 진짜 취미생활이나 관심사가 아닌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문항을 골라야 합니다.

 

두번째 팁은 자신 없는 문항을 먼저 찍고 자신 있는 문항을 나중에 찍어보세요.(이게 진짜 꿀팁!)

 

근거 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나중에 찍은 문항 위주로 질문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취미 생활 문항을 예를 들어, 저는 산책 관련 문항보다는 축구 관련 문항이 더욱 자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베이 할 때 산책 가기를 먼저 체크하고 축구는 가장 마지막쯤에 체크했습니다. 그러니 신기하게도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와 그 이유, 평소에 축구를 어떻게 즐겨하냐, 어디서 하냐 등등의 질문을 자주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어디 근거도 없지만 그냥 개인적인 뇌피셜임을 참고하세요!

 

요령 4. 사람이 적게 치는 달에 시험을 보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픽은 절대 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고 해요. 그러니 잘 치는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날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겠죠?

취업 시즌 직전처럼 준비된 지원자들이 많이 몰려드는 날 보다는 사람들이 시험을 덜 치르는 비수기를 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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