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렌트카 후기 (우유 렌트카 예약사이트, 가격, 주유소)

대마도 렌트카 사용 후기 

요즘 일본 엔화 환율이 저렴해지면서 일본을 많이들 찾고 있어요.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와 같은 인기도시 외에도 일본 소도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대마도에 다녀왔는데요. 부산에서 대마도를 왕복하는 배값이 무려 39,000원이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배를타고 해외를 나가는데 부산 가는 KTX 편도 가격보다 저렴할 수가 있는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새해 첫날부터 대마도행 왕복 티켓을 예매해 버렸습니다. 

 

평일에 이용하면 왕복 34,900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니 평일에 가능한 분들은 더욱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바도 배편 왕복 34,900원 링크◀︎

일본 부산 대마도 배 배편 왕복승선권 코비 니나호 당일치기 당일 1박 히타카츠 이즈하라 여행 :

 

대마도 여행, 렌트카가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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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은 면세점을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은 당일치기도 하지만 모름지기 일본여행인데 1박 2일은 해야죠! 특히 대마도는 시골이라 교통편이 렌트카 이외에는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렌트카가 필수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모두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주요 식당이나 쇼핑센터는 이즈하라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보니 차를 타고 1시간 30분 ~ 40분 정도는 가야 해요. 

 

그리고 대마도는 특별한 관광장소가 있는 게 아니라 시골의 한적함과 일본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곳이라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도 즐긴다는 마인드를 가진다면 훨씬 더 힐링되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대마도 렌트카 예약은 더싼렌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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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개해드릴 더싼렌트카 사이트는 대마도 여행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렌트카를 대여할 때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대마도 렌트카 예약사이트 - 더싼렌트카]

더싼렌트카

 

지역을 대마도로 지정하고 원하는 날짜를 넣고 검색을 하게 되면 렌트카 회사별로 금액을 비교해 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게 되면 유유 렌트카, 히토츠 바타고, 이마무라렌트카 등 3개 정도를 비교해 주는데 대부분 유유 렌트카가 저렴한 가격대로 빌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후기에도 유유렌트카 후기가 많더라고요. 저도 굳이 비싼 곳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 유유렌트카를 통해 예약했어요.

 

우유렌트카 실제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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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지만 더싼렌트카는 가격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일 뿐이며 실제 예약은 유유렌트카를 통해 진행됩니다. 저는 가장 저렴한 경차를 예약했고 예약이 확정되면 메일로 확정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히타카츠항에 내리면 걸어서 2분 거리에 유유렌트카가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유유렌트카를 검색하면 두 군데가 나오는데 저는 갈림길에서 왼쪽에 위치한 유유 렌터카에서 차량을 픽업했어요. 

 

렌터카를 찾으러 가면 다소 개성 있는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거의 대부분 한국 손님이 이용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한국말도 섞어서 설명해 주시는데 빌리는 데는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착한 당일 오후 2시부터 ,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총 24시간 렌트를 신청했는데요!! 사장님이 싸비스 싸비스를 외치며 추가 1시간을 더 연장해 주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손님들에게 서비스 시간을 주시더라고요. 

 

부산으로 돌아가는 배 시간이 3시가 넘어가니 그 부분을 생각해서 넣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어쨌든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면책보험(NOC)을 가입하려면 1,500엔을 현장에서 지불할 수 있는데 워낙 시골이고 차가 많지 않아서 가입하지도 않았고 가입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완전 초보운전이 아니라면 그냥 가입하지 마세요 ~ 맛있는 거 사 드세요!

 

어떤 차량을 빌려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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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골동네 여행이라 굳이 좋은 차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에 그냥 가장 저렴한 경차를 렌트했는데 막상 여행을 다녀보니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일단! 차량이 너무 낡았어요. 너무너무 오래돼서 시트가 해지거나 차에서 잡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물론 제가 받은 차량이 조금 더 오래된 연식일 수 있겠지만 깜빡하고 라이트를 끄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는 그런 차량입니다.

 

두 번째 이유!! 생각보다 운전 시간이 길어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맛집이 모여있는 이즈하라까지 가기 위해서는 한 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운전해야 하는데 경차를 빌리니 최고속도 60km/h정도로 달릴 수 있었어요. 그런 것이 낭만이라면 낭만이지만 한 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절대 짧은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운전할 때 피로감을 줘요. 

 

차라리 프리우스라도 빌려서 조금 더 편하게 운전할걸...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애 첫 일본 렌트카였기 때문에 절대 후회는 부분은 아니고 충분히 재밌게 여행을 했었지만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저는 아마 프리우스를 예약할 것 같아요.

 

대마도 주유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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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반납할 때는 반드시 기름을 채워서 반납해야 합니다. 대마도 내에 주유소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즈하라까지 가는 길목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 가면 됩니다. 카드도 받고, 직원분께서 직접 넣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기름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기름은 이즈하라까지 왕복했을 때 약 3만 원 정도 기름값이 들었습니다. 혹시 기름을 넣지 않았다면 렌트카 사장님께 직접 비용을 지불해도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