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폰 싸게 사는 법 (쿠팡, 애플공홈, 삼성닷컴 가격 비교 / 장단점)

자급제 휴대폰을 추천하는 이유

아이폰 15 출시가 다가오면서 스마트폰을 바꾸려고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예전에는 SKT, KT, LGU+와 같은 통신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했지만 요즘은 자급제폰+알뜰폰 요금제 조합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급제폰을 싸게 사는 방법과 대표적인 온라인 매장 가격을 비교해보고 자급제폰의 장단점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자급제폰이란?

 

SKT, KT, LGU+와 같은 통신사가 아닌 제조업체나 할인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휴대폰을 뜻합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지만 한국에서는 2012년에서야 도입된 제도입니다. 

 

과거에는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휴대폰만 쓸 수 있었지만 휴대폰 자급제가 보급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났고 통신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급시기와 맞물려 빠르게 자급제 보급이 확산 되었습니다.

 

자급제폰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

 

아이폰이든, 갤럭시든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고 무조건 사전예약 할 때가 가장 저렴합니다. 기존 출고가에 사전예약 할인, 카드할인, 사은품,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1. 쿠팡 사전예약

 

아이폰 15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 14 출시 당시의 쿠팡 사전예약 조건을 보겠습니다. 

1) 카드사 즉시할인 8% 

아이폰은 전통적으로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더라도 공시지원금이 엄청 낮은데 기기가의 8% 할인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2) 무이자 22개월 할부

일반 통신사에서 24개월 약정을 하게 되면 할부이자 5.9%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하게 되면 할부이자가 매월 청구되어 총 105.9만원으로 기기값이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무이자 할부는 통신사가 부과하는 5.9%의 이자를 없애주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부풀려서 생각하면 13.9%의 할인 효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아이폰14 프로 128기가 쿠팡 사전예약]

• 출고가 : 1,550,000원
• 쿠폰할인 : -5,000원
• 카드할인 : -123,600원 
• 총 결제금액 : 1,42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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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ANG

 

2.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을 하더라도 할인이 없어 정가를 그대로 주고 사야하지만 뚜렷한 장점이 있습니다.

1) 2주 이내 반품 가능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뿐만 아니라 어떠한 전자기기를 사더라도 2주 이내에 무료 반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아이폰을 처음 구매해서 적응이 걱정되거나 초기 불량이 걱정된다면 애플 공홈에서 구매 후 테스트 기간을 가져도 됩니다.

 

2) 충분한 사전예약 물량

쿠팡과 같은 온라인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게 됩니다. 특히 인기 모델은 1~2개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할인의 의미도 있지만 신제품을 빨리 써보고자하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도 있어 이런 분들께는 피터지는 사전 예약 경쟁에서 유유하게 최신 스마트폰을 살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3) Trade In (보상 판매제도)

아이폰 14를 판매할 당시 아이폰 다른 기종의 보상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애플은 모델별로 가격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좋은 가격으로 중고기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14 출시 당시 보상 조건(지금과는 다릅니다)

 

[아이폰14 프로 128기가 애플 공홈 사전예약]

• 판매가 : 1,550,000원 (할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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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3.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

갤럭시의 사전 예약 혜택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Z 시리즈를 살펴보면 쿠팡에서 사전 예약한 금액보다 오히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의 혜택이 더욱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사전예약]

• 출고가 : 1,550,000원
• 삼성닷컴 : 1,282,035원
• 쿠팡 : 1,297,000원

[갤럭시 Z 폴드 사전예약]

• 출고가 : 2,097,700
• 삼성닷컴 : 1,946,370원
• 쿠팡 : 1,961,300원

특히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경우 스페셜 컬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컬러를 좋아하는 분들은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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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 Samsung 대한민국

자급제를 추천하는 이유

1. 약정이 없다

통신사를 이용하게 되면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년동안 약정을 하게 됩니다. 2년 약점을 빌미로 기기값 할인 또는 요금할인등의 혜택을 제공하지만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거나 분실/파손 등으로 어쩔 수 없이 2년 이내에 교체를 하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저는 다양한 휴대폰을 써보는 것을 좋아해서 1년 마다 교체를 하는 편이라 더더욱 약정의 감옥에 갇히기 싫어하는 편입니다. 

 

2. 복잡한 통신사 요금정책은 꺼져버려

통신사로 2년 약정을 하게 되면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공시지원금, 선택약정, 카드할인, 결합할인 등등 통신사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정말 머리가 복잡해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할인해주는 척하며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꼼수이기 때문입니다. 

 

3. 알뜰폰 가입 가능

상대적으로 통신비가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 통신사(SKT, KT, LG U+)를 통해 가입하게 되면 흔히들 첫 6개월은 프리미엄 요금제 (약 9만원 이상)를 사용해야 된다는 조건을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알뜰폰은 LTE 무제한 요금제가 33,000원이니 요금제의 차이가 너무 커서 흔히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 불법 보조금을 지원해주더라도 24개월 전체 요금을 따져보면 자급제 사용이 더욱 저렴해 집니다.